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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회사원 공감 엄지척★

겨울눈 2017. 6. 12. 11:53

안녕하세요~

오늘은 SBS 스페셜 방송 <퇴사하겠습니다>편에

관련된 키워드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이번 방송은 지난 11일 방송되었구요.

시청률이 4.6%로 런닝맨 1부보다 높았다고 하네요~





SBS 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에서는

'회사'와 '일' 그리고 '나'의 관계 재정립에 대해 알아봤다고 합니다~



이번 SBS 스페셜 방송에서는

마흔을 앞둔 게임개발업체 프로그래머 김상기씨와

13년차 엔지니어 정병수씨의 퇴사 준비,

퇴사 생활을 통해 대한민국 회사원들이 회사라는 압박에서 벗어나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는 법 등을 그려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올해 나이 52살

이나가키 에미코에 대해 집중 조명했는데요~


그녀는 작년 누구나 부러워 할만한 회사인 <아사히 신문사>를

퇴사했다고 합니다!


이나가키 에미코는

"하루에 8~10시간 동안 회사에서 버티다가

회사를 나오면 자유라는 식으로 생각하니까

일어나 있는 시간의 대부분이 버티는 시간이 되어버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인생 절반을 낭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싫어하는 것을 잡으면서 돈만 열심히 모으면

언젠가 그만둘 수 있다는 생각은 아마 불가능한 생각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회사가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을 수 있는 괴물로까지

느껴졌다고 하는데요.


이런 공포를 벗어나기 위해서 퇴사를 해결책으로 결심했다고 하네요.


대신, 퇴사를 당장하진 않았고

회사와의 거리를 두고 10년간 차근차근 퇴사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승진을 위해 회사의 평가에 연연하며 눈치를 보는 수동적인 삶이 아닌

스스로 즐거워하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섰다고 합니다.


승진이 좀 늦어져도, 그리고 월급이 동료들보다 많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나가키씨는 천천히 자신의 삶을 바꿔나갔는데요.


놀라운 점은!

퇴사를 결심한 순간부터 오히려 회사 일이 더욱 재미있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나가키씨

자신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결국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마음가짐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녀는 성공적으로 회사원의 삶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꿈을 찾아가고 있다네요!






하상욱 시인의 '회사는 가야지' OST가 쓰여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회사는 가야지


- 가사 전문입니다 -


회사는 가야지

먹고는 살아야지

금요일인 줄 알았는데

오늘이 목요일이라니

 

얼른 나가야지

지각은 안 해야지

요즘 지각을 많이 해서

팀장님 눈초리가 무서워

 

어쩌겠어

야근 했어도

회식 했어도

지각은 안 되니

 

딱 하루만

쉬고 싶은데

일이 많아서

주말도 나올 판

 

내가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갈까봐 걱정인 게 아냐

그런 게 아냐

 

내가 없어도

회사가 잘 돌아갈까봐 걱정인 거야

불안한 거야

 

회사는 가야지

먹고는 살아야지

이제 주말인 것 같은데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얼른 잠 자야지

낮에 안 졸아야지

점심 먹고 자꾸 졸아서

팀장님 눈초리가 무서워

 

어쩌겠어

야근 했어도

회식 했어도

조는 건 안 되니

 

딱 하루만

쉬고 싶은데

일이 많아서

휴가도 못 쓸 판 (못 쓸 판)

 

내가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갈까봐 걱정인 게 아냐

그런 게 아냐

 

내가 없어도

회사가 잘 돌아갈까봐 걱정인 거야

불안한 거야 (워우우우 우 yeah)

 

우 우 우 우우우

가야지 난

우 우우우

 

회사는 가야지

슬퍼도 가야지

아파도 가야지

무조건 가야지

 

회사는 가야지

먹고는 살아야지

금요일인 줄 알았는데

오늘이 목요일이라니

 

얼른 나가야지

지각은 안 해야지

요즘 지각을 많이 해서

팀장님 눈초리가 무서워

 

회사는 가야지

먹고는 살아야지

이제 주말인 것 같은데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얼른 잠 자야지

낮에 안 졸아야지

점심 먹고 자꾸 졸아서

팀장님 눈초리가 무서워

 

가야지

슬퍼도 가야지

아파도 가야지

회사는 가야

(한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저녁 11시 5분에 방송된답니다~


이번 '퇴사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많은 회사원들의 공감을 받은 편이라서

검색어 순위에 떠오르고 있는 것 같네요.^^


모두 ! 다들 ! 화이팅입니다~!